[국방신문=김한규 기자] 국방부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제14대 원장으로 김윤태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사전략과 군 구조 국방개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김 원장은 1990년 KIDA에 입사해 전력소요분석단장, 군사기획연구센터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이후 현 정부 들어 국방부 국방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으로 국방개혁 2.0을 이끌었다.
김 원장은 14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안보 상황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첨단 지능화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전장 양상의 근본적인 변화로 연구원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를 위해 “국방 현안 지원 및 미래 기획을 선도하기 위한 통합적인 연구수행 체계를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과제 수행 및 평가 체계를 보완하며, 국방지식의 축적과 공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개방적 인재 영입과 경쟁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