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18일까지 인천시 전역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해군·해병대가 14일 헬기·상륙장갑차·공기부양정 등 실전 장비를 투입해 상륙작전을 생생하게 재연했다.
이날 인천항 8부두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및 재연행사에는 주한뉴질랜드 대사, 주한영국 대사대리, 주한호주 부대사, 주한 프랑스 부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군 고위 인사와 역대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했다.
특히 맥아더 장군의 직계가족 아서 맥아더 4세의 친서를 지참한 맥아더재단 특사단과 미국·호주 참전용사를 포함한 총 26명의 참전용사가 함께해 국제적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75주년 기념주간은 세계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들이 함께한 국제적 행사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