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145기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한 유푸른 소위.(사진=공군 제공)
1일 제145기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한 유푸른 소위.(사진=공군 제공)

[국방신문=김한규 기자] 1일 제145기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된 유푸른 소위는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유푸른 소위는 “투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 소위는 어린 시절부터 육군 장교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군인이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다 2017년 제227기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 후 군 복무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지난해 출산했다.

출산 후 유 소위는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역량을 더욱 발휘하고 싶은 마음에 학사사관후보생에 지원했다.

유 소위는 “출산 후 입대한 터라 훈련 기간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남편과 아이를 비롯한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힘든 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