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양기반 기자]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 노스롭그루먼 격납고에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 출고식(rollout)을 가졌다.
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로 미 공군이 운용 중인 3대 핵심 전략자산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B-21 레이더’는 재래식 탄약과 핵무기를 장착하며 현재 개발을 거의 마친 극초음속 공대지 미사일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항전장비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미래 전쟁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기종으로 평가된다.
‘B-21 레이더’는 무인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무인 전투기를 조종하는 등 미 공군의 유·무인 복합 비행편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 미 공군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 출고식. (영상=미 국방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