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 (사진=외교부 제공)
이상덕 신임 재외동포청장. (사진=외교부 제공)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25일 신임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 신임 청장 임명에 대해 “중국·동남아 등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주로 근무했고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통해 체득한 협상·조정 능력이 탁월해 재외동포 보호와 모국과 교류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청장은 주싱가포르 대사,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주일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동남아과장을 역임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를 하다가 지난 2022년 12월 주인도네시아대사로 임명돼 최근까지 재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공동발전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과 인류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5일 출범했다.

재외동포청은 산하에 세계한인네트워크,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재외동포포럼,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민족문화교류협의회, 한국해외이주협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동포협력센터 등 27개 단체를 두고 있다.

▲부산(64)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 졸업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외무고시 합격(22회) ▲동남아과장 ▲주중국 공사참사관 ▲주일본 공사참사관 ▲동북아국 심의관 ▲동북아국 국장 ▲주싱가포르 대사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계명대 정치학과 초빙교수 ▲주인도네시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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