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기 직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시청 행사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MBC 개표방송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기 직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시청 행사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MBC 개표방송 갈무리)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임을 완벽히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기 직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당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2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결정과 동시에 제21대 대통령 5년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국군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즉시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장 연설에서 향후 국정 운영의 5대 기조로 ▲내란 극복 ▲민생 경제 회복 ▲안전한 나라 ▲한반도 평화 ▲국민 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며 “확고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실히 행사하되 애초에 싸울 필요조차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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