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30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개막식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30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개막식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방신문=박세정 전문기자]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외교적 품격과 보훈 정신이 결합된 의미 있는 ‘보훈외교’ 실현의 장이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30일 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신문 주최로 열린 ‘6·25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및 전시회’ 개막식 오찬 인사말에서 “유엔 창설 8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한번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전 의원은 특히 “유엔 참전국 용사들의 초상화를 헌정하고, 그들의 희생을 예술의 언어로 재조명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추구해야 할 ‘감사의 외교’, ‘기억의 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흘린 유엔 참전용사들의 피는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 뿌리”라면서 “이번 유엔 참전용사 초상화 헌정 전시회는 대한민국이 과거의 빚을 미래의 신뢰로 바꾸는 보훈 외교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