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1·본명 김석진)이 18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팬 커뮤니티 위버스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1·본명 김석진)이 18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팬 커뮤니티 위버스 제공)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1·본명 김석진)이 18일 기초군사훈련 수료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진은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재밌게 잘 생활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진은 또 “군대 허가받고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아미들도 항상 행복하시고 잘 지내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진은 신병 교육 기간 중 훈련병 조교 선발에 최종 합격해 훈련을 마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남은 군 생활을 하게 됐다. 진은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해 10월 17일 ‘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입영 연기 혜택을 받았다가 지난 12월 13일 입대했다.

국회에는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요원’으로 편입해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으나 통과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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