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은 2030년까지 대대급의 우주작전전대를, 2040년까지는 그보다 상위 조직인 우주사령부를 신설한다는 ‘우주전력 발전 계획’을 세웠다. 이는 공군이 지난해 공개한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 중 일부다. 우주전력 강화 움직임은 이미 군사강국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2019년1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시로 공군 산하 우주사령부를 별도의 우주군으로 승격 창설했다. 일본 역시 올해 ‘우주작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확대 개편한다. 이외 프랑스와 인도·스페인 등이 최근 우주군을 창설했거나 전담 부대를 조직한 바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2030년까지 대대급의 우주작전전대를, 2040년까지는 그보다 상위 조직인 우주사령부를 신설한다는 ‘우주전력 발전 계획’을 세웠다. 이는 공군이 지난해 공개한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 중 일부다. 우주전력 강화 움직임은 이미 군사강국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2019년1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시로 공군 산하 우주사령부를 별도의 우주군으로 승격 창설했다. 일본 역시 올해 ‘우주작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확대 개편한다. 이외 프랑스와 인도·스페인 등이 최근 우주군을 창설했거나 전담 부대를 조직한 바 있다.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독일 국방부는 우주 전용 사령부를 별도로 창설했다고 13일 디펜스뉴스가 보도했다.

새로 창설된 독일 우주사령부는 우주의 별들 사이에서 자원을 탐사하고 우주를 개발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사령부이다.

이에 따라 독일 국방부는 13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독일 우주상황인식센터에서 새로운 우주사령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국가 기능의 다변화에 따른 효율성을 위해 우주공간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우주기반 지원 데이터를 국방에서 활용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의존도가 증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독일 항공우주 센터(German Aerospace Center)에 따르면, 2009년부터 독일 공군(Luftwaffe)은 이 센터를 통해 우주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그 시스템의 기동을 명령하였으며, 상업용 위성 운영자에게 인공위성의 회피 경로를 추천해줌으로서 우주에서의 인공위성의 안전한 운항경로를 안내하여 왔다.

한편 미국은 2019년 8월 29일 공식적으로 우주사령부를 재건했으며, 이는 기술적으로 미국 우주사령부의 두 번째  창설이다.

1985년 창설되었던 최초의 미국 우주사령부는 2002년 9·11 테러 이후 군사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미 전략사령부로 통합됐다가 2019년 트럼프행정부에서 창설되었다..

프랑스는 2019년 새로운 우주 사령부 (Commandment de l'espace)를 창설한 후 공군을 공군과 우주군으로 분리하고 개명하였다. 영국도 2021년 봄에 합동 사령부에서 별도의 우주 사령부를 창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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